웹툰 산업 특집 | 공짜 서비스 웹툰, 1조 원대 산업으로 성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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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툰 산업 특집 | 공짜 서비스 웹툰, 1조 원대 산업으로 성장하다
  • 출판사유레카엠앤비
  • 잡지명유레카

<스위트홈> <지금 우리 학교는> <사내 맞선>의 공통점은? 넷플릭스 공개 후 전 세계 시청률 TOP5에 안착하며 화제를 모은 드라마로, 원작 웹툰을 기반으로 제작됐다. 웹툰의 드라마화·영화화 소식은 흔한 화제가 됐다. 한국에서 200억 원이 넘는 매출을 올리고 대만·홍콩·베트남에서 역대 한국영화 최고 오프닝 박스오피스를 기록한 영화 <신과 함께>, 미국 유튜브 예능으로 제작된 <머니게임>까지 일일이 예를 들 수 없을 정도다. 웹툰시대라는 말이 과장으로 들리지 않는다.   

웹툰(webtoon)은 디지털 만화를 지칭하는데, 웹(web)과 카툰(cartoon)의 합성어로 2000년에 처음 등장했다. 당시 포털사이트 천리안에서 인터넷 만화 서비스를 시작하면서 ‘웹툰’이라 이름을 붙였다. 웹툰은 한국에서 만든 용어로, 해외에서는 웹코믹이라고 부르는데 현재 한국의 웹툰이 웹코믹을 제치고 전 세계 디지털 만화시장을 이끄는 모양새다. 

웹툰 등장 이전, 1990년대 국내 만화시장은 몇 가지 요인 때문에 위축돼 있었다. 일본 만화가 국내에서 인기를 끌었고, 전국적으로 도서대여점이 늘어 만화가의 입지가 줄면서 오프라인 만화시장의 70%를 학습만화가 차지할 정도였다. 2000년대 닷컴 열풍과 함께 만화시장의 구원투수, 웹툰이 등장했다. 그리고 웹툰이라는 이 새로운 문화콘텐츠의 등장을 도운 것은 블로그였다. 2003년 네이버·다음 등의 포털사이트에서 개인이 운영하는 게시판 성격의 블로그 서비스를 시작했고, 실력을 갖춘 아마추어 만화작가들의 블로그 만화가 독자들과 직접적으로 접촉하게 됐다.   

한편 2000년대 초반 막 출범한 야후코리아·다음·네이버 등 각종 포털사이트는 인터넷 시장의 이용자 확보를 위해 ‘웹툰 공짜 서비스’라는 유인책을 썼다. 웹툰의 양대 산맥으로 꼽히는 다음(다음 만화는 나중에 카카오에 인수된다)은 2003년 웹툰 코너를 편성했고, 네이버 웹툰은 2005년 출범했는데, 둘 다 첫해 연재 작품은 세 편에 불과했고 웹툰 서비스를 담당하는 인력도 5명 내외에 그쳤다. 이때만 해도 웹툰의 잠재력을 아는 이는 거의 없었다. 

공짜 서비스에 불과했던 웹툰의 위상은 현재 서비스 초기와는 비교가 불가능하다. 2005년 하루 평균 1만 명 남짓이던 네이버웹툰 이용자는 2021년 8200만여 명에 이르렀고, 웹툰의 시장 규모는 2020년 1조 원을 넘어섰다. 드라마·영화·게임 등의 원천 콘텐츠로 거듭난 웹툰은 전 세계 만화시장을 이끄는 새로운 왕으로 등극했다. 그러나 폭발적 성장세만큼이나 다양한 문제점들이 산적해 있는 상황이다. 

[출처] 인문교양 월간 유레카 (2022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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