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화 한국 신화 2 : 세상의 처음, 대별왕과 소별왕 - 어린이를 위한 우리 인문학

괜찮다고 말하지만 괜찮지 않은 너와 나, 우리가 안고 사는 우울. 그리고 그 감정이 가져온 마음의 병 우울증. 화제의 채널



우리가 사는 세상은 어떻게 시작되었을까?

세상의 혼란을 잠재우고 질서를 세운 우리나라의 창세 신화를 만나다!



* 한국인이라면 반드시 알아야 할 뿌리 인문학!

* 《신과함께》 웹툰 작가 주호민, 현직 초등 교사 22인 추천!

“매력적인 캐릭터, 흥미진진한 스토리로 널리 세상을 이롭게 할 책!” _오유진 선생님(서울버들초등학교)

“책 속 ‘신화 특강’으로 어린이의 사고를 확장하는 독서가 가능할 것 같다.” _이응구 선생님(수동초등학교)

“서양 신들과 달리 인간에게 더 가까이 다가가는 우리 신들의 이야기!” _김희정 선생님(서울갈현초등학교)



우리 문화, 우리 정체성을 만든 한국 신화

어린이를 위한 《만화 한국 신화》는 ‘우리는 그리스 로마 신화는 잘 아는데, 우리나라 신화는 왜 모를까?’라는 물음에서 시작했다. 그리스 로마 신화를 통해 서양 문화를 이해하고 삶의 지혜를 배운다면, 한국 신화를 통해서는 지금의 우리를 있게 한 문화와 가치관을 배울 수 있다.

한국 신화는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가치를 담고 있는 현대적인 이야기다. 경쟁이나 다툼보다 조화와 배려를 중시하고, 주체적인 여성 신들도 다수 등장한다. 《만화 한국 신화》는 쉽고 재미있는 만화를 통해 우리가 공유하는 한국적 가치를 어린이들이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도록 한다. 이 책을 통해 어린이들은 우리의 문화 정체성을 이해하고 우리를 둘러싼 세상을 알아갈 수 있을 것이다.



신화학자 이경덕 교수의 해설로 한층 더 꼼꼼하고 폭넓은 독서 활동

《만화 한국 신화》는 신화학자 이경덕 교수가 기획부터 감수까지 참여했다. 흩어져 있던 한국 신화를 하나로 묶고, 여러 판본 중 어린이들에게 필요한 이야기를 선별했다. 여기에 만화로 접한 한국 신화를 더 확실하게 이해할 수 있도록 ‘이경덕의 한국 신화 특강’ 코너로 해설을 더했다. 가장 신뢰할 만한 원전을 충실히 담고, 옛이야기인 신화가 우리의 삶과 문화에 어떻게 관련되어 있는지 일상적인 소재로 쉽게 설명한다.

《만화 한국 신화》는 신화를 단순히 흥미로운 이야기로 소비하는 것을 넘어 어린이들이 인문학적 소양을 쌓을 수 있도록 한다. 어린이들은 상징으로 가득한 이야기 속에서 숨은 의미를 알아내고, 옛이야기에 담긴 교훈과 지혜를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다. 한 권의 책과 한 번의 독서로 어린이들이 마음껏 상상하고 사고를 확장할 수 있는 책이다.



세상에 질서를 세운 쌍둥이 신, 대별왕과 소별왕

《만화 한국 신화》 2권에서 다루는 주제는 ‘세상의 처음’이다. 이 세상이 처음 생겨나고, 혼란을 다스려 정리한 우리나라의 창조 신화 ‘천지왕본풀이’ 내용을 담았다. 단군은 바리, 범범과 함께 본격적인 모험을 시작하며 대별왕과 소별왕을 찾아간다. 저승의 신 대별왕과 이승의 신 소별왕은 세상의 질서를 바로잡은 이야기와 이승과 저승을 두고 한바탕 꽃 피우기 시합을 벌인 자신들의 이야기를 전해준다. 꽃 피우기 시합은 한국 신화에 빈번하게 등장하는 일화로 생명력 있는 꽃을 더 잘 피우는 사람이 이기는 시합이다. 활짝 핀 꽃은 선하고 건강한 마음의 결과로, 어린이들은 이 이야기를 통해 진실한 마음의 중요성을 깨달을 수 있을 것이다. 나아가 세상을 다스리는 지도자의 자질과 마음가짐에 대해서도 생각해 볼 수 있다.

2권에서는 매력적인 신들이 본격적으로 등장하고, 비밀에 싸인 허리띠도 빛을 띠기 시작한다. 신들이 전하는 지혜를 통해 성장할 단군처럼, 어린이들이 우리 신화를 통해 모험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만화 한국 신화》를 펼쳐보자.